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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오마이스' 상륙 가능성…제주·남부 태풍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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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오마이스' 상륙 가능성…제주·남부 태풍예비특보
  • 송고시간 2021-08-22 12:38:19
[날씨] 태풍 '오마이스' 상륙 가능성…제주·남부 태풍예비특보

[앵커]

제주로는 낮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도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요즘 비가 왔다갔다 하네요.

[캐스터]

현재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는 않지만 제주로는 강한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로는 시간당 30mm의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날은 다소 흐린 편입니다.

흐린 날씨에 그렇게 덥지는 않지만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이 29도, 전주가 30도, 제주가 31도까지 예상됩니다.

흐린 하늘이 볕에 가려져서 자외선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로 30~80mm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으로는 100mm 이상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도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낮까지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우리나라에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태풍의 경로가 제주와 남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로 많게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로도 100~300mm, 중부지방 많은 곳으로도 200mm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화요일 오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를 쏟아낼 텐데요.

침수피해와 또 비바람으로 인해서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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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