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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여기어때 상대 민사 승소…法 "10억 배상"

사회

연합뉴스TV 야놀자, 여기어때 상대 민사 승소…法 "10억 배상"
  • 송고시간 2021-08-23 13:41:55
야놀자, 여기어때 상대 민사 승소…法 "10억 배상"

여행·숙박앱 '야놀자'가 숙박업소 정보 유출로 피해를 봤다며 경쟁사 '여기어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이겼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야놀자 측이 여기어때 운영사를 상대로 낸 권리침해 금지 소송에서 "야놀자에 손해배상금 10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16년 야놀자는 서버 장애가 발생하자 원인을 분석했고, 이에 여기어때가 숙박업소 정보를 탈취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한 동시에 민사소송도 냈습니다.

재판부는 여기어때가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만들어 야놀자의 숙박정보를 무단 복제해 사용한 것이 맞고, 이는 "공정한 상거래 관행과 경쟁 질서에 반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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