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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오마이스' 경남 남해안 북상 중…4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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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오마이스' 경남 남해안 북상 중…400mm 폭우
  • 송고시간 2021-08-23 22:42:07
[날씨] 태풍 '오마이스' 경남 남해안 북상 중…400mm 폭우

태풍 '오마이스'시속 54km의 속도로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정 무렵이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태풍이 회전하며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남 삼천포로는 시간당 67mm의 폭우를 퍼붓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와 제주 해상 남해안에는 태풍주의보가, 경남지역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길목인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로는 100~300mm, 특히 내일 새벽 사이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가더라도 내일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또 유입될 텐데요.

태풍이 남긴 수증기와 합쳐지면서 중부지방도 내일 최고 200mm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특히 태풍이 상륙하는 남해안 지역에 초속 10에서 18m가 예상되고요.

순간적으로는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뽑힐 수 있는 만큼의 위력이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정보였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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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