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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상태 위중"

세계

연합뉴스TV 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상태 위중"
  • 송고시간 2021-08-24 17:51:23
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상태 위중"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 환자가 나왔습니다.

닝샤 회족자치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1일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목축업을 하는 55살 마 모 씨가 림프절 흑사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씨는 지난 14일 구토 등 증상을 보이다 사흘 뒤 한 의과대학 병원에서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나 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 또는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으며, 사람 사이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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