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암호화폐 또는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고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가상자산의 자산 인정 여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고 후보자는 "국제 사회도 아직까지 명확한 개념 정립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국제기구와 상당수 전문가는 금융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화폐로서도 기능하기 곤란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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