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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범죄지도 공개…세부자료 공유 목소리도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범죄지도 공개…세부자료 공유 목소리도
  • 송고시간 2021-08-25 22:34:31
서울 범죄지도 공개…세부자료 공유 목소리도

[앵커]

서울 시내 행정동 단위까지 범죄 분포를 볼 수 있는 '범죄지도'가 제작됐습니다.

수사기관은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범죄자료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맞춤형 범죄대응을 위해 세부적인 자료 공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색으로 칠해진 서울시 지도.

범죄 발생 수준에 따라 지역마다 다른 색을 띠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공개된 서울 시내 행정동 수준의 범죄분포 지도입니다.

5등급으로 구분된 이 지도는 색이 진할수록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살인의 경우, 강서구 및 영등포구 일부와 구로구 일부에서 최고 등급의 발생 수준을 보였습니다.

강도 사건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일부, 노원·중랑구 일부에 집중됐습니다.

자세한 범죄 지도 공개는 이번이 처음.

현재 경찰과 검찰은 광역시도 또는 일부 시군구 같이 한정된 범위 내에서 범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 "행정동 등 세부지역에 대한 통계가 제공이 되면 피해자가 특정되는 등 2차 피해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고요. 지역 주민 간의 어떤 위화감이나 범죄 두려움…"

전문가들은 세부적인 범죄자료의 공개나 지자체 공유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장현석 /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내가 있는 곳의 바로 주변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시군구 단위로만 분석이 되면 어떤 의미있는 정책적 제안이 나오기가 쉽지 않죠…"

경찰은 아직 자료 공개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범죄 자료 분석을 통해 맞춤형 범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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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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