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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흐리고 곳곳 비…한낮은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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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흐리고 곳곳 비…한낮은 후텁지근
  • 송고시간 2021-08-28 09:21:05
[날씨] 주말 흐리고 곳곳 비…한낮은 후텁지근

주말인 오늘 모처럼 가을장마는 쉬어가는데 가방에 작은 우산은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남해안과 영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중북부지역은 낮 동안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어제 많은 비가 내린 호남지역은 점심 무렵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텐데요.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며 비 내리는 지역도 넓어지겠습니다.

새벽에 충청도와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낮이면 영남지역에도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그간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또 쏟아지겠고요.

양은 최대 60mm가 예상됩니다.

잦은 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사고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도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의 자취가 조금씩 느껴지는 듯 바람이 선선합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0.7도, 춘천 19.8도, 대구는 23.1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계속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은 27도, 광주 29도, 대구 30도가 예상되고 습도로 인해서 체감온도는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다음 주도 비가 쉬어가는 날이 많이 없습니다.

여름 장마보다 더 기세 강한 가을장마 속에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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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