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9시쯤 전남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39살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숙박업소 CCTV 영상에서 A씨가 무언가 들고 나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이를 B씨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최근에는 보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따라 시신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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