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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사로잡은 '그 시절 그 노래'

문화·연예

연합뉴스TV MZ 세대 사로잡은 '그 시절 그 노래'
  • 송고시간 2021-08-28 09:49:49
MZ 세대 사로잡은 '그 시절 그 노래'

[앵커]

팬데믹 장기화 속에 레트로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요계에선 2000년대 감성의 리메이크곡들이 잇따라 인기몰이에 성공했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천 걸음을 가도 만 걸음을 걸어도 난 언제나 제자리 걸음.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 네가 와 줄까 봐."

이번 달,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V.O.S의 새 싱글 '제자리 걸음'.

가수 김종국의 동명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의 감성에 V.O.S 특유의 호소력을 더했습니다.

이에 앞서 십센치도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는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 BGM을 여러 가수들이 다시 부르며 추억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너는 지금 뭐해 자니 밖이야 뜬금 없는 문자를 돌려보지 난."

하성운과 펀치의 '자니'는 특히 '도토리'나 '일촌평' 같은 싸이월드에 대한 재치 있는 내레이션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이 같은 MZ 세대의 호응은 원곡뿐 아니라 아예 '그 시절' 가수도 다시 불러내고 있습니다.

SG워너비와 빅마마 등 2000년대 그룹들이 돌아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과거 히트곡도 역주행 신화를 쓰는 겁니다.

<김정섭 / 성신여대 교수·문화평론가> "향수를 자극해 저변을 확대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현대적 감성과 새로운 연주 기법을 더한다면 청년 세대와 기성 장년 세대까지 교감 역할을 하면서 모두 붙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련한 추억과 신선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리메이크곡들이 세대 간 연결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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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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