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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들 험지 진출 열풍…김정은, 격려 축하문

정치

연합뉴스TV 北, 청년들 험지 진출 열풍…김정은, 격려 축하문
  • 송고시간 2021-08-29 17:32:17
北, 청년들 험지 진출 열풍…김정은, 격려 축하문

[앵커]

코로나19 봉쇄와 제재 등으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서 청년들이 농촌, 탄광과 같은 열악한 생산 현장에 자원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직접 나서서 청년들의 험지 진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진출했습니다."

북한은 청년절을 맞아 이런 '모범 청년'들을 평양에 불러 경축 행사를 성대히 열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별히 '축하문'까지 보내며 누구나 가기 주저하는 일터로 자원해 간 청년들은 '사회주의 조선의 자랑'이고 '애국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조선중앙TV> "몇십·몇백만t의 강철과 비료가 쏟아져나오고 몇만대의 기계가 생산된 것보다 더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북한이 지금 '건국' 이래 가장 준엄한 국면에 처해있고 전대미문의 난관을 겪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경제난 돌파의 '선봉대'가 되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험지로 진출하는 청년들을 적극 내세우는 것은 이들의 모범 사례를 통해 북한의 'MZ 세대'인 '장마당 세대'의 사상 변질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 "악랄한 제재·압박과 끈질긴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으로 우리의 청년 대오를 변질·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기도(시도)는 이 용용한 대하 앞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북한은 젊은 층이 외부 문화와 자본주의 사상 등에 물드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며 청년 사상교육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남한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한 북한은 다음 달에는 청년 사상통제 내용을 담은 '청년교양보장법'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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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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