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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6·25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시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6·25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시 外
  • 송고시간 2021-09-03 12:25:55
[센터뉴스] 6·25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6·25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시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 있는 백마고지의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3일) 오전 백마고지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해발굴 개토식이 열렸는데요.

백마고지는 6·25전쟁 당시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 중 하나로, 국군 9사단이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전투를 치르며 96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미국과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3개국도 참전한 전장이어서 유엔군의 유해 수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살머리고지의 발굴 사례를 보면 비무장지대는 후방 지역보다 훨씬 더 많은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고, 완전한 형태의 유해도 많은 만큼 백마고지에서도 많은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 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엔 심사를 통해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유해발굴을 지속해 마지막 한 분까지 하루빨리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독서의 달' 전국서 독서문화행사 8,700여건 진행

다른 주요뉴스도 살펴보겠습니다.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가을을 여는 9월은 책 읽기 좋은 '독서의 달'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8,700여건의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오늘(3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부터 시작되는데요.

독서대전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책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 콘서트'와 독서 학술대회 등 온라인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지역 독서대전과 퀴즈대회,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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