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조성된 일본풍 거리가 거센 비판 여론에 영업 시작 2주도 안 돼 문을 닫았습니다.
일본 교토를 본떠 만든 이 거리는 지난달 문을 열었지만, 과거 일제 침략을 받은 다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일자 이달 1일 영업을 중단했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이 보도했습니다.
업체 측은 "운영기간 생긴 문제와 관련해 영업을 중단했다"며 "정식 영업시간은 별도 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부동산 업체는 다롄에 60억 위안, 우리 돈 1조 원을 들여 이 거리를 조성했으나 온라인상에선 일본의 문화 침략이라며 비난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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