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대통령이 무장 병력에 억류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일요일(5일) 오전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대규모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무장 세력은 알파 콩데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국영 TV에 나와 정부 해산과 군부에 의한 과도정부 구성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추가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전국에 통금령을 발령하고 오늘(6일) 과도 정부 내각회의를 소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니의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쿠데타 시도를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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