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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백로' 이슬 대신 비…서해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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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백로' 이슬 대신 비…서해안 강풍
  • 송고시간 2021-09-07 15:24:22
[날씨] 절기 '백로' 이슬 대신 비…서해안 강풍

[앵커]

절기 백로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절기 백로인 오늘 하얀 이슬 대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강원 영동 북부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게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또 쏟아지겠고 그밖에 강원도에도 최대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경북 북부 영남 해안지역에는 1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비가 차츰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종일 이어지다가 내일 점심시간을 전후해 먹구름 걷히겠습니다.

서해안에 내려졌던 강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순간적으로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덥진 않았는데, 오늘은 기온 오르는 속도가 훨씬 더딥니다.

서울과 대전 모두 최고기온 20도를 겨우 넘어서는 데 그치며 선선하고요.

영남지역은 양산 28도, 부산 27.8도로 다소 후텁지근합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앞으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낮 더위가 다시 심해질 텐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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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