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쾌청해졌습니다.
아직 낮에는 더운 기운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하늘 보니까, "이게 진짜 가을이지!" 싶던데요.
더이상 변덕부리지 말고, 이 모습 계속가면 참 좋을텐데, 오늘은 성시경의 '좋을텐데'들으면서, 설렘 가득 담아, 날씨 좀 알아볼까 합니다.
어제 비 그친 뒤, 하늘 정말 최고였죠?
SNS 곳곳에도 하늘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어제 날씨는 진짜 대박이었음. 하늘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뛰쳐나감"이라는 글이 있었는데요.
대체 얼마나 예뻤길래? 미처 못 보신 분들 계실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어제 강원도 춘천입니다.
이렇게 소양강 위로 구름이 비치고 있는데요.
파란 하늘과 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정말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 사진도 볼까요?
역시, 어제 춘천인데요.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어떤 분이 수상 레저를 즐기고 있습니다.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한 방에 풀릴 것 같은데, "날씨가 다했다" 이런 표현을, 바로 이럴 때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쾌청하겠습니다.
전국이 맑겠고요.
곳곳으로 가을볕이 쏟아지겠습니다.
동시에 낮 기온도 크게 끌어올릴 텐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과 대구 모두 29도까지 오르겠고, 덥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10도 안팎 크게 나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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