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고발장을 보낸 '손준성' 계정이 실제 손준성 검사가 맞는 걸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씨는 어제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의원이 텔레그램으로 자신에게 고발장을 전달할 때 남아 있는 '손준성'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손 검사 전화번호가 있는 뉴스버스 기자의 텔레그램에 뜨는 손 검사 프로필 사진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같으면 고발장을 전달한 '손준성'이 손 검사와 동일 인물이라는 논리입니다.
조씨는 대조 과정에서 전 기자와 대화한 카카오톡 화면을 공개하며, 손 검사 프로필이 현재는 '탈퇴한 계정'으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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