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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 송고시간 2021-09-14 12:24:06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오늘 오전 별세했습니다.

천막교회로 시작해 교인 수 8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교회를 키워낸 인물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오전 7시 13분 영면에 들었습니다.

1936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조 목사는 1956년 장모인 최자실 목사와 서울 은평구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시초인 천막교회를 개척하면서 목회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8년 모래벌판이던 서울 여의도 부지에 교회를 세운 뒤 교인 수가 크게 늘어났고, 1992년엔 70만명을 돌파하며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취약계층의 의료를 지원했는데, 2007년 평양에 200억원 규모의 심장병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천안함 사태로 중단됐습니다.

상당수 대형교회가 담임직을 자식에게 세습한 것과 달리 2008년 이영훈 목사에게 당회장을 물려주며 호평받았지만, 2011년 교회 돈 8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부인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은 지난 2월 먼저 세상을 떠났고 유족으로는 세 아들이 있습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차려졌으며 내일(15일)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습니다.

장례 예배는 이번 주 토요일(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지고, 장지인 경기 파주의 기도원 묘역에서 하관예배가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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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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