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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전 코로나 검사 권장…안전운전 당부"

사회

연합뉴스TV "귀성 전 코로나 검사 권장…안전운전 당부"
  • 송고시간 2021-09-17 05:32:54
"귀성 전 코로나 검사 권장…안전운전 당부"

[앵커]

추석 연휴가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정부가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고향을 찾는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주의할 점을 김예림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고향 방문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대중교통을 탈 때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음식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연휴 동안 휴게소 내 실내 취식은 금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되, 고향을 찾으려면 코로나 검사를 먼저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검사를 내려가기 전에 받으시고…여행이나 이런 목적으로 지방으로 이동하시는 것은 추석 이후에 전국적인 유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감염 위험으로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경찰은 귀성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서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감시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암행 순찰차, 헬기 등을 이용해 속도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길종균/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부대장> "법규 위반을 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조금 빨리 가겠다고 버스전용 차로 또는 갓길을 이용하는 위반 행위는 단속이 됨을 알고 삼가해주시면…"

경찰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 중 졸리면 반드시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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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