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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TV토론…언중법·고발사주 의혹 공방

정치

연합뉴스TV 여야대표 TV토론…언중법·고발사주 의혹 공방
  • 송고시간 2021-09-17 07:14:39
여야대표 TV토론…언중법·고발사주 의혹 공방

[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TV토론에서 고발사주 의혹, 언론중재법 등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언론중재법을 놓고는 쟁점조항 삭제라는 합의도 이뤘지만, 법안 처리 자체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여전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중재법 처리를 두고 대치 끝에 한 차례 취소됐던 여야 당대표의 맞수 토론이 다시 열렸습니다.

하지만 가짜뉴스에 대해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이 담긴 언론중재법의 필요성에 대한 시각차는 여전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어도 전국민에 알려지는 뉴스를 생산할 때는 최소한의 확인절차를 거치고 해야지. 뻔히 알 수 있는 사실을 무책임하게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진정으로 건전한 언론 환경을 만들고자…"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가짜뉴스 때문에 검찰총장 물러나신 분들은 5배 보상 어떻게 합니까? 5번 검찰총장 시켜줄 겁니까? 저는 이런 것들이 개인 명예 피해라는 것을 금액으로 산정했을 때 5배로 보상한다?"

8인 협의체로 논의 중인 상황에 대해 '누더기'라는 표현까지 나왔지만 두 대표는 깜짝 합의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법조항으로 가짜뉴스의 고의성과 중과실을 따지는 게 모호하다는 지적에 공감대를 이룬 겁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이준석 대표님 말씀처럼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은 제가 삭제를 하려고 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렇게 하면 합의가 된 겁니다."

다만 송 대표는 27일 본회의에서의 법안 처리를 못 박았고, 이 대표는 성급한 처리에 반대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경선 예비후보를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이고 검찰청법 위반뿐만 아니라 아마 검찰청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큰 사건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송 대표의 강한 비판에 이 대표는 당 차원의 책임은 없다는데 힘을 줬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문서에 보면 검사가 씀 이런 게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보의 일환으로 파악됐을 가능성이 높고 받는 입장에서는 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익제보 성격으로…"

송 대표는 국민의힘 자체 진상조사가 어디까지 이뤄졌냐고 따져 물었지만, 이 대표는 검찰의 빠른 감찰이 중요하다고 되받았습니다.

추석을 맞아 양 대표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공감대를 이뤘고, 멈춰진 여야정 협의체 논의에도 다시 불씨를 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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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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