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 관광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억만장자 1명과 다른 민간인 3명이 탑승한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더 높은 575㎞ 궤도에 도달한 뒤 사흘간 지구 궤도를 돌게 됩니다.
앞서 지난 7월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리처드 브랜슨도 우주 관광을 성공시켰지만, 이는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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