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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본격 귀성행렬…하행선 열차 거의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연휴 첫날 본격 귀성행렬…하행선 열차 거의 매진
  • 송고시간 2021-09-18 10:19:52
연휴 첫날 본격 귀성행렬…하행선 열차 거의 매진

[앵커]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귀성 행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먼저 서울역으로 가봅니다.

정다예 기자, 역사가 서서히 붐비고 있다고요?

[기자]

네, 닷새간의 연휴가 본격 시작된 만큼 이곳 서울역엔 귀성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엔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보이고요.

어제 약 17만 명이 이곳을 찾은 데 이어, 오늘도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 혼자서 기찻길 오르는 사람이 많고요.

간간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도 눈에 띕니다.

한복을 차려입거나, 커다란 짐이나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다만 발 디딜 틈도 없던 예년처럼 역사가 붐비진 않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열차는 창가 쪽만 판매되고요.

입석은 아예 금지됐습니다.

연휴 기간 열차 예매는 모두 사전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전 구간 90%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남은 표는 현장 매표소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앵커]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용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럽게 귀성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승강장에 내려가기 전에는 손 소독과 발열 체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도 방역수칙, 꼭 지켜야 합니다.

열차 안에서 음식은 먹으면 안 되고요.

대화나 전화통화는 객실 밖 통로에서 하셔야 합니다.

코레일은 수시로 역사를 소독하고 있고요.

하루 4번 이상, 열차 내부도 운행 전후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귀성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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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