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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 송고시간 2021-09-18 15:28:55
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 차량이 늘면서 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방면 가평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첫 날인 오늘 이곳 휴게소는 음식을 구입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이용객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연휴 첫날을 맞아 제가 나와 있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도 통행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격 귀성이 시작되면서 남양주에서 월문 터널까지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 남양주에서 출발하면 양양까지는 (2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이지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되는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정부도 어제부터 6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면서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휴게소 매장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고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은 이용 가능한데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요.

휴게소 출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QR코드 인증 등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성과 이천 휴게소 등 9곳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됩니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74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어느 때 보다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가평 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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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