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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막바지 귀성행렬…"오랜만에 가족 보러 가요"

사회

연합뉴스TV 추석 전 막바지 귀성행렬…"오랜만에 가족 보러 가요"
  • 송고시간 2021-09-20 10:08:56
추석 전 막바지 귀성행렬…"오랜만에 가족 보러 가요"

[앵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서울역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귀성객들이 좀 몰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추석 전날인 오늘 이곳 서울역엔 귀성객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만큼 혼자 가는 귀성객은 물론 가족 단위 이용객도 눈에 띄는데요.

이용객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수희 / 서울 강북구> "지금 코로나 때문에 2년, 3년 못 왔었는데 오빠가 와서 재밌게 시간 보낼 거 같아요. 송편 먹으면서 재밌게 화투도 치면서 놀고 싶네요."

<이인무 / 충남 천안> "지금 코로나 상황이라서 어머니 아버지하고 가족들이 같이 모여서 있을 시간이 없어서…코로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진행하고…"

현재 역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붐비는 정도는 아닙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열차표는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하고 입석을 금지하는 등 밀집도를 줄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오전 8시 기준 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경부선은 82%, 호남선은 90%를 웃돌고 있습니다.

남은 표는 현장 매표소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맞는 2번째 추석입니다.

그런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한 방역 수칙이 마련됐는데요.

우선 탑승 전 체온 측정, 손소독을 마쳐야 승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또 열차에 타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고 열차내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코레일도 역사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고 열차 내부도 하루 4번 이상 운행 전후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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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