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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맛보고 태권도 배워요" 추석 맞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사회

연합뉴스TV "송편 맛보고 태권도 배워요" 추석 맞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 송고시간 2021-09-21 04:53:53
"송편 맛보고 태권도 배워요" 추석 맞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앵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우리나라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첫 명절인데, 송편을 맛보고 태권도를 배우며 우리 문화를 접하고 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격리 생활을 마치고 '한국살이'에 적응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도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명절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한자리에 다 모여 명절 분위기를 낼 순 없지만, 가족 별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난생처음 송편을 맛보게 됩니다.

기본 적응 기간 영상 자료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가요 등 문화를 배우고 있는데, 추석은 새로운 공부 거리입니다.

<교육용 영상자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는데요…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송편입니다."

하루 한 번 야외 활동을 즐기는 어린이들 사이에선 태권도 수업이 인기입니다.

운동장에 빙 둘러앉은 아이들은 하얀 도복을 입은 사범님의 모습을 보며 한국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한국 어린이들이 직접 보내온 환영과 응원의 편지들은 임시 숙소 곳곳을 채웠습니다.

희망, 평화, 사랑의 메시지는 고향을 떠나온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외국인등록증 발급이 마무리되면, 오는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정착 교육 프로그램에 돌입합니다.

<유복렬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은 아무래도 한국어 습득이라고 생각이 돼요…특히 미성년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협업을 해서 제대로 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은 앞으로 약 5달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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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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