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쪽 지역은 날이 갰지만, 동쪽 곳곳에선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남부지방에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중부지방은 해가 쨍하게 드러났는데 영남 곳곳으로는 세찬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아침까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면 오후부터는 동쪽으로 비구름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영남으로는 20~50mm, 경북과 경남 서부로는 5~20mm,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에서도 5mm가량이 예상됩니다.
영남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요란한 천둥, 번개도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성묫길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그렇게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가 26도, 전주 27도 선이 될 텐데요.
저녁부터는 비가 차차 그치면서 남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는 또 다른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구름대가 두터워지겠는데요.
서울과 광주는 오후 6시 59분에 부산은 오후 6시 50분경에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10~60mm,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5~40mm가 예상됩니다.
이후로는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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