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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첫 3천명대…어제 3,273명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신규확진 첫 3천명대…어제 3,273명
  • 송고시간 2021-09-25 10:41:50
[뉴스초점] 신규확진 첫 3천명대…어제 3,273명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발생해, 처음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3천 명 대 도달 시점도 당국이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인데요. 현재 확산 속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문제는 아직 추석 연휴의 대규모 인구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인데요. 그런 점에서 정점이 어디인지도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1-2>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눈에 띄는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역학 조사관을 해보셨기 때문에 이 비율이 갖는 의미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비율이 앞으로 확산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정부가 10월 첫째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재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의 2주간 재연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아니면 더 나아가 더욱 강화해야 될 필요성까지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는 10월 말께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즉 '위드 코로나'로의 점진적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 지금처럼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위드 코로나 조기 적용도 힘들어지는 걸까요?

<질문 5> 그런데 백신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데도 신규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빠르게 늘고 있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전히 영향력이 적다고 봐야하는 건지요?

<질문 5-1> 그렇다면 청장년층 접종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데요. 청장년층 접종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정규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애초 접종을 거부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한 미접종자 예약도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미접종자 예약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 텐데요?

<질문 7> 마지막으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의료체계 부담 우려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정부가 앞서 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 병상을 추가 확충해 아직 병상 여력은 있는 상황이고, 병상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재택 치료도 늘리기로 했는데요. 연일 지금처럼 확진자가 늘게 되면 추가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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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