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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사태에 셧다운 우려까지…증시 박스권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헝다 사태에 셧다운 우려까지…증시 박스권 전망
  • 송고시간 2021-09-27 06:04:37
헝다 사태에 셧다운 우려까지…증시 박스권 전망

[앵커]

기업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걸었던 증시에 돌발 변수가 생겼습니다.

중국 헝다 사태에 미국의 돈줄 죄기 이른바 테이퍼링의 조기화 가능성,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까지 악재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인터넷 플랫폼 규제와 금리 인상 같은 부담에도 증시를 버텨온 것은 기업실적 기대감이었습니다.

3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50% 가까이 늘며 60조원에 육박하고 4분기는 증가율이 70%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겁니다.

하지만, 향후 증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우선, 이르면 11월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돈줄 죄기, 이른바 테이퍼링과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담 요인입니다.

민간자산 매입으로 유동성을 공급해온 미 연준이 매입을 줄이고 금리까지 조기에 올리면 국내 증시의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23일)>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회복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중반쯤 마무리되는 점진적인 테이퍼링이 적절하다는데 대체로 동의했습니다."

중국의 거대 부동산기업 헝다의 파산 가능성도 증시를 짓누르는 요인입니다.

헝다는 달러채 이자를 못 낸 사실이 드러나 위기설이 재차 불거지고 있는데 위기가 현실화하면 중국 경기의 위축과 신흥국 시장의 외국자금 유출, 두 경로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국제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안요인을 같은 시장권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요."

여기에 부채 한도를 넘어선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까지 부각돼 당분간 국내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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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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