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퇴근길을 전후해 서울에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많게는 70mm 안팎의 가을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흐린 하늘에 서울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 서쪽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차츰 퇴근길을 전후해서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까지 확대된 후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최대 70mm의 비가 내릴 텐데 일부 지역은 가을비치고도 강도가 강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영남지역은 내일 대가 튼튼한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간당 최대 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제주 해안과 호남 남해안은 연일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으니까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펼쳐질 텐데요.
목요일에는 반짝 낮 더위가 나타날 텐데 이후로는 계절이 금방 제자리를 찾으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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