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각국의 우려가 균형 있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병행 추진하는 '쌍궤병진'을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지난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으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이웃으로서 북한과 한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하는 것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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