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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백신패스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백신패스
  • 송고시간 2021-09-30 17:08:58
[그래픽뉴스] 백신패스

국민의 80%, 고령층의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는 시점, 우리 정부는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죠.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이에 대비해 '백신패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백신패스>입니다.

백신패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증명서인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에 갈 때 이 백신패스를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제한을 받게 되겠죠.

방역당국은 백신패스는 안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로 도입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도 백신패스 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건데요.

해외에선 백신패스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독일의 경우 백신패스가 있어야 실내 행사나 병원, 요양원, 유흥 및 오락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고요.

프랑스는 적용시설 대상에 장거리나 지역 간의 이동까지 포함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모든 직장인이 백신패스가 있어야 출근할 수 있고, 없으면 정직시키거나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등보다 강력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아야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세 나라 모두,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음성판정을 받았을 때만 짧게는 24시간, 길게는 72시간 동안 백신패스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이런 방식을 참고하고 있는데요.

미접종자에게는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게 하거나 사적모임 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등 일상에 일정 부분 제약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만,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아동·청소년 등은 제한 대상에서 빼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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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