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내일(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례적으로 주말 회견이 예고되면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SNS에서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며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아들 퇴직금 논란이 빚어진 뒤 탈당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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