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경기도 고양시에서 특별한 화훼직거래장터가 열려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은혜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고양 화훼 직거래 장터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부터 진행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식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꽃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마련됐는데요.
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하에 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화훼농가는 작물을 직접 판매해 소득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을 산지 직송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장터에서는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되는 가을꽃과 공기 정화식물, 선인장 등 다양한 화훼류가 판매됩니다.
장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되어있는데요.
고양꽃전시관과 일산호수공원에는 고양시민 참여정원과 국화 작품 전시, 화훼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도 돕고, 아름다운 꽃과 정원으로 시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깥활동 하실 때에도 개인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양 화훼 직거래장터에서 연합뉴스TV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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