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동안 활동하시기에 많이 더우셨죠?
오늘 양양 해변 사진인데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10월 가을 바다의 모습이라고는 믿기 힘들죠.
오늘 양양은 한낮에 32도까지 올랐고요,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으로는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광주와 김천 30도까지 오를 텐데요.
낮에는 이렇게 덥지만, 아침저녁은 비교적 선선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렇듯 내일 남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강하겠지만, 중부지방은 흐리겠고요.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에는 적게는 5mm, 많게는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하늘빛이 흐리다 보니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서 덜 덥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춘천 24도, 청주 28도, 부산 28도, 광주와 전주는 30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살펴보면 수원 26도, 세종과 여수 27도, 안동과 창원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로는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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