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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명 확진…청소년·임신부 등 내일 예약 시작

경제

연합뉴스TV 1,673명 확진…청소년·임신부 등 내일 예약 시작
  • 송고시간 2021-10-04 15:41:24
1,673명 확진…청소년·임신부 등 내일 예약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연휴기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73명입니다.

그제 2,086명 보다 400여 명 줄어 지난 22일 1,715명 이후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다만 이는 휴일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1,653명입니다.

서울 570명, 경기 530명 등 수도권 비중이 73%에 달했고 비수도권은 27%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7.3%, 2차 접종자 비율은 52.6%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방역 체계 전환 전까지 최대한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죠?

또 부스터샷 대상자 예약도 포함된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내일(5일)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8일부터는 임신부, 18일부터는 12~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약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청소년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접종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8%였고 심근염,·심낭염 사례는 모두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신부 접종은 미리 시행한 미국 등에서 접종여부에 따라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됐다고 접종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임신부는 예방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 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적조사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추가접종,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으로 일부 면역 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나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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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