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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했던 바이든의 대중 무역압박…中매체, '솔직한 대화'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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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강했던 바이든의 대중 무역압박…中매체, '솔직한 대화'에 방점
  • 송고시간 2021-10-05 20:19:31
강했던 바이든의 대중 무역압박…中매체, '솔직한 대화'에 방점

[앵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대중 무역 정책을 두고 트럼프식 강경책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 관변 매체들은 일단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대중 무역정책의 기본 구상은 한마디로 기존 대중 무역 압박 정책의 틀을 바꾸지 않겠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이 줄곧 기대했던 대중 고율 관세 완화라는 '선물'은 끝내 없었습니다.

중국은 그간 주요 계기마다 관세 완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해왔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에 실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무역 분야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전쟁 구도는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변 매체는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의 '솔직한 대화'라는 표현에 주목했습니다.

<캐서린 타이 /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1단계 협정에 대해 중국과 솔직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이것은 중국이 약속한 것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솔직한 대화'는 양국 무역 회담이 더 건설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더 실용적인 방법으로 무역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충분히 해결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미국이 2단계 무역 합의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는 점은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일종의 안전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1단계 무역 합의가 올해 12월이면 효력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타이 대표가 조만간 류허 중국 부총리와 회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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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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