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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대비 접종" 분주…청소년 예약률 20%대

사회

연합뉴스TV "위드 코로나 대비 접종" 분주…청소년 예약률 20%대
  • 송고시간 2021-10-07 10:03:04
"위드 코로나 대비 접종" 분주…청소년 예약률 20%대

[앵커]

연휴를 앞두고 백신 접종도 한창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위탁을 맡은 한 자치구의 병원에는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약 1시간 전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정부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곳인데요.

지난 4월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지 6개월 만인 9월 말에 접종자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강서구 인구가 60만명 정도로 파악이 되는데, 구민의 약 5%가 이곳에서 접종을 완료한 겁니다.

병원 내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8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한데요.

기존 환자들과 동선을 분리해 감염위험을 최소화 했습니다.

병원 측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3만건의 접종 중 오접종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서울시의 2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소아·청소년의 백신 예약률도 호조세라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0시 기준으로 서울시 인구의 54.9%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등 경증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부터는 16~17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요.

하루 만에 예약률 20%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될 예정입니다.

12~15세의 경우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약 가능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받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감염시 중증 진행 위험도가 2배 정도 높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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