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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난타전 속 뚜렷해지는 2:2 대립전선

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홍준표 난타전 속 뚜렷해지는 2:2 대립전선
  • 송고시간 2021-10-14 05:44:05
윤석열-홍준표 난타전 속 뚜렷해지는 2:2 대립전선

[앵커]

본경선에 들어간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어제(13일) 제주에서 두번째 TV토론을 가졌습니다.

물고물리는 신경전 속에 윤석열, 홍준표 후보 양강을 중심으로 한 2:2 대립 구도도 선명해지는 모습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4·3 사건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제대로 된 배상과 이념 공세의 단절을 약속했습니다.

한 목소리는 잠시, 양강의 신경전이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떻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도 그래서 그게 참 좋을 것 같아서 한 번…"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천공스님은 확장안이 좋다고 하던데? 유튜브 한번 보라고 해서 천공 스님 유튜브를 보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제가 뭐 모르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도 공세를 폈고, 윤 후보는 탈탈 털어 나온게 없다며 맞받았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원희룡 후보가 가장 도덕성이 뛰어나다고 나옵니다. 이거 만약 본선에 나가시면 극복해야할 문제인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 정부가 저를 2년 동안 가족과 함께 탈탈 털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나온게 없습니다. 더 털릴 것도 없습니다."

추격자인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각각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집중 마크하면서 2:2 대립구도는 더 선명해졌습니다.

유 후보는 홍 후보와 공매도 폐지 관련해 화기애애하게 의견을 주고 받은데 반해 복지 정책을 두고는 윤 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가부채도 늘리지 않고 세금도 더 늘리지 않으면서 복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거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증세를 궁극적으로는 저도 우리 유 후보님 말씀대로 증세도 필요합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 설명 영상이 화제가 된 원 후보는 윤 후보와 칭찬을 주고 받기까지 했지만, 홍 후보를 향해선 송곳 검증에 나섰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잠재 성장률 3%가 됐다고 치고요. 5만불이 되려면 몇년이 걸립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건 계산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그거 계산 안해보시고?) 안해봤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오는 금요일 첫 1:1 맞수토론에 나서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불꽃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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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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