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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수도권도 최대 8명까지…확진 1,684명

경제

연합뉴스TV 사적모임 수도권도 최대 8명까지…확진 1,684명
  • 송고시간 2021-10-15 12:54:22
사적모임 수도권도 최대 8명까지…확진 1,684명

[앵커]

정부가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주간 한 번 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모임 규제와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완화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우선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2주간 연장해 3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 범위를 넓혔습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여기에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늘어납니다.

결혼식의 인원 제한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250명까지 하객 참석이 가능합니다.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던 프로스포츠계에도 다음 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관중석은 20%, 실외 관중석은 최대 30%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여기에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어제(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으로 일주일째 2천 명 선 아래를 유지했죠?

[기자]

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55명 줄어든 것이지만 수도권 중심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06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82.6%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북 48명, 대구 37명 등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8.4%, 접종완료자는 3,200만명을 넘어 인구 대비 62.5%가 됐습니다.

접종 완료율도 목표치 70%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수칙을 완화했지만 아직 한글날 연휴의 여파와 가을 단풍철이 남아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라고 보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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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