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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핫피플] "걱정말고 뛰어내려요"…화재에 이불 펼친 이웃들 外

사회

연합뉴스TV [SNS핫피플] "걱정말고 뛰어내려요"…화재에 이불 펼친 이웃들 外
  • 송고시간 2021-10-15 19:25:09
[SNS핫피플] "걱정말고 뛰어내려요"…화재에 이불 펼친 이웃들 外

▶ "걱정말고 뛰어내려요"…화재에 이불 펼친 이웃들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부터 만나보시죠.

불이 난 아파트에 갇힌 이웃을 구하려고 건물 밖 주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2일,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불이 번지면서 일부 주민이 집안에 갇히자 건물 밖에 있던 주민들은 커다란 이불을 펼쳐 들었습니다.

20여 명이 이불을 촘촘하게 에워싼 후 단단하게 붙들었고, 그 위로 갇혀 있던 주민들이 뛰어내렸는데요.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모든 주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소화기를 꺼내와 화재 진압까지 도왔다고 하네요.

▶ "애들이 따라 한다"…각국 학교 오징어 게임에 골치

두 번째 핫피플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따라 하는 아이들입니다.

드라마가 유명해지면서 이야기에 나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요.

게임은 물론 드라마의 폭력적인 모습까지 따라 하는 아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일부 국가의 학교들은 경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한 학교에서는 "우리는 오징어 게임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저학년 학생들이 부모 몰래 콘텐츠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학부모들에게 공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와 유럽, 남미 등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청을 금지해달라며 경계령을 내렸는데요.

이처럼 드라마 속 선정적인 장면들이 아이들에게 폭력적으로 영향에 미칠 수 있기에 우려가 큰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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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