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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이례적 한파…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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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이례적 한파…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
  • 송고시간 2021-10-17 15:12:29
[날씨] 전국 이례적 한파…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

[앵커]

내일 아침까지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모레 비가 내린 뒤에 또 한 번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달력은 아직 10월에 머물러 있지만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분들의 옷차림만 봐도 계절을 훌쩍 앞서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었지만, 오전 10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3도로 어제와 비교해서 10도 이상 뚝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도 심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9.5도 보이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8.1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 도서지역과 제주, 울릉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60km 이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주변에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사전에 점검 잘 해주셔야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시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서 추위에 기세가 잠시 꺾이겠지만, 비구름이 지나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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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