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경기도 국정감사…대장동 의혹 여야 정면충돌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경기도 국정감사…대장동 의혹 여야 정면충돌
  • 송고시간 2021-10-18 20:30:29
[뉴스초점] 경기도 국정감사…대장동 의혹 여야 정면충돌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최수영 시사평론가>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한 오늘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간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련 내용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 국감에 출석했습니다. 야당이 맹폭을 예고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지사는 반격을 예고한 만큼 오전과 오후 질의 모두 양측의 신경전과 공방이 거셌는데요. 일각에서는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도 하더라고요. 두 분은 오늘 국감은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김도읍 의원의 주장에 이재명 지사, 팻말까지 들어가며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자신이 진짜 화천대유 소유주라면 강아지에게 돈을 주지,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게는 주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첫 질의부터 상당히 신경전이 거셌는데, 양측의 주장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다시 한번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후 질의에서 거듭되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검경의 계좌추적 동의하겠다'며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는데요. 이 지사의 발언에서 굉장한 자신감이 읽히거든요?

<질문 3> 이재명 지사, 유동규-김만배 씨에 대한 사면론에는 선을 그었지만, 측근의 연루 정황이 드러나면 사퇴하겠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전 총장을 거론하며 즉답은 피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재명 지사는 여전히 대장동 사업 설계자는 자신이 맞지만, 이익을 나누는 설계가 아닌 이익 환수 방법과 절차, 보장책을 설계자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유동규 전 본부장 등에 대한 인사관리 책임은 있지만, 다른 부분은 전혀 몰랐고, 관여도 안 했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지사는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 "법원이 구속까지 했으니 뭔가 잘못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측근이 아닌데 배신감이라는 단어를 쓰겠느냐는 지적도 하더라고요?

<질문 5>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대장동 의혹의 시작이 부산저축은행의 대출 비리인데 당시 수사 검사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실 수사로 이번 대장동 의혹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과 국민의힘은 "정치공세"라는 입장이거든요?

<질문 6>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재명 지사가 폭력조직에서 거액의 불법 자금을 지원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인물의 진술서와 현금다발 사진까지 공개하며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반박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