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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우려도 있지만…"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주력"

경제

연합뉴스TV 재확산 우려도 있지만…"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주력"
  • 송고시간 2021-10-19 18:03:45
재확산 우려도 있지만…"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주력"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정부는 아직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한 주 전보다 4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입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확진자 규모는) 위험요인, 이동 문제라든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그런 문제, 후속 과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잔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체계 전환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이런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시키는 방안을 논의서 주력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일상 회복 준비는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아직은 주의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일상으로의 회복을 안 할 수는 없거든요. 높은 예방 접종률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는 22일,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점검하는 공개토론회를 하고, 같은 날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도 진행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논의를 토대로 다음 주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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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