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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MVP' 아데토쿤보, 개막전서 브루클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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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변함없는 MVP' 아데토쿤보, 개막전서 브루클린 제압
  • 송고시간 2021-10-20 18:18:10
'변함없는 MVP' 아데토쿤보, 개막전서 브루클린 제압

[앵커]

미국프로농구, NBA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브루클린을 완파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미국프로야구에서는 LA다저스가 8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을 앞두고 챔피언 반지를 손에 낀 지난 시즌 파이널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1쿼터부터 골대를 부술 듯한 덩크로 홈팬들의 탄성을 이끌어냅니다.

니콜라스 클랙스턴의 골밑슛을 파리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케빈 듀란트의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그리스 괴인'을 앞에 두고 브루클린은 내내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32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한 아데토쿤보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브루클린에 127대104로 승리했습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 밀워키 벅스> "계속 전진하고,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합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우리 팀이 우승으로 가는 길에 있길 바랍니다."

골든스테이트는 호화군단 LA 레이커스를 121대114로 눌렀습니다.

스테픈 커리는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1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8회 애틀랜타에 2대5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LA다저스.

지난 세 타석에서 볼넷 한 개만을 얻어내며 부진했던 코디 벨린저가 큼지막한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결승 2루타까지 나오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3차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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