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 3명을 버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 유기와 방임 혐의로 그제(21일)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올해 초까지 생후 1개월 된 아이 등 자신이 낳은 3명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에서 수배령이 내려진 사실이 들통나 붙잡혔습니다.
A씨는 현재 임신한 상태로 경찰에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어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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