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지역에서 현지시간 24일 오후 1시 11분쯤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은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남쪽으로 22.7km 떨어진 난아오향이며, 진원의 깊이는 66.8km입니다.
지진으로 대만 전 지역에서 최고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했고, 북부 타이베이 지역의 모든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시민들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현기증을 느꼈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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