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나가 버린 거 아닌가 싶었던 가을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따뜻한 볕이 더해지면서 기온도 쑥쑥 올랐는데요.
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따뜻하더라도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강한 만큼 옷차림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오늘도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웠습니다.
대관령 영하 3.1도, 봉화 영하 0.8도를 보였고요.
서울도 6.3도에서 시작하며 이맘때 평년 기온을 2도 이상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18도, 대전 1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목포 19도, 창원 21도 등 곳에 따라 2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곳곳에 약하게 비가 지날 텐데요.
이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