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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켜줘서 감사"…독도경비대에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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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독도 지켜줘서 감사"…독도경비대에 띄우는 편지
  • 송고시간 2021-10-25 22:53:29
"독도 지켜줘서 감사"…독도경비대에 띄우는 편지

[앵커]

오늘(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독도경비대에 영상 편지를 만들어 보내고, 관할 지역인 경북도는 독도단체 회원들과 함께 독도수호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독도의 영토 주권 수호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사대부고 학생 제작 영상편지> "독! 독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도! 도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충북사대부고 학생들이 영상편지를 만들었습니다.

약 4분 분량의 이 영상엔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켜온 독도지킴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영상은 전자우편으로 독도경비대에 전달됐습니다.

<현장음> "제1조,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여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하며, 군등은 5등으로 한다. 제2조 군청은 태화동에 두고 울릉 전 지역과 죽도, 석도(독도)를 관할한다."

고종황제 복장을 입은 재현 배우가 대한제국 칙령을 낭독합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인 고종이 1900년 반포한 것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국가 행정 조직에 편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법적으로 천명한 것입니다.

독도수호단체 회원들이 대형 태극기에 수인으로 독도 수호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일본은 독도 침탈 야욕을 즉시 중단하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라. 하나,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이다. 우리는 독도를 가꾸고 지키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독도의 날을 통해 선조들의 호국의지와 희생정신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현장음> "독도는 대한민국 땅!"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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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