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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6명 확진…주말 '핼러윈'에 재확산 우려

경제

연합뉴스TV 1,266명 확진…주말 '핼러윈'에 재확산 우려
  • 송고시간 2021-10-26 10:01:20
1,266명 확진…주말 '핼러윈'에 재확산 우려

[앵커]

어제(2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나왔습니다. 2주 넘게 2,000명을 밑돌며 주춤한 양상인데요.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집단 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4일) 하루 1,266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76명, 일주일 전보다는 193명 많아진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20명이고, 국내감염자는 1,246명입니다.

수도권에서 923명이 나와 국내 감염자 74%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323명으로 26%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 3,97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34명,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788명입니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양상인데요.

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은 79.4%, 접종완료율은 지난 주말 70%를 넘어 70.1%까지 높아졌습니다.

다음 주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추진 중인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집단 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 생겨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유흥시설과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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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