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대병원 차분한 분위기…내일 빈소 마련 전망

정치

연합뉴스TV 서울대병원 차분한 분위기…내일 빈소 마련 전망
  • 송고시간 2021-10-26 17:04:25
서울대병원 차분한 분위기…내일 빈소 마련 전망

[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지병을 앓다가 사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오늘(26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숨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장례식장 주위는 취재진들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오늘(26일) 오후 1시 40분쯤 이곳 병원에서 향년 89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해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하면서 집중 치료를 위해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입원까지 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빈소는 이곳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될 전망인데요.

현재 다른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상태라 내일(27일) 오전 10시에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빈소는 사망 이후 늦지 않게 결정이 되는 편인데요.

현재 이곳 장례식장 빈소가 모두 사용 중이어서 협의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인들이나 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들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노 전 대통령의 아들도 내일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정치권 등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대병원 측은 잠시 후 오후 6시에 노 전 대통령의 지병과 사인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소식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