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은 날씨 주의사항이 다소 많습니다.
먼저, 잠잠하던 초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인데요.
현재 수도권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남아있는데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겠고요.
오전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에는 남부지방의 먼지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출근길 어김없이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는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일부 강원도와 충청북부로는 비구름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잠깐 내릴텐데요.
비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고, 양도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단, 잠시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1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 이상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울산 2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수원이 19도, 여수 21도, 창원 2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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